넷플릭스가 10월에 어떤 새 영화를 내놓는지 궁금한 독자에게는 신작과 기존 영화의 구분이 먼저 필요합니다.
이번 목록에는 새 다큐멘터리뿐 아니라 이미 알려진 극영화와 시리즈의 추가 공개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특히 마이클 슈마허와 마이크 타이슨을 다룬 다큐멘터리는 날짜와 형식이 제시돼 있어 눈여겨볼 만합니다.
3줄 요약
1. 10월 넷플릭스 영화 목록이 공개됐습니다
2. 다큐멘터리 12편·시리즈가 포함됩니다
3. 신작인지 기존 작품인지 구분해 보세요
극영화와 새 시즌이 섞인 10월 목록
보그가 정리한 10월 넷플릭스 공개 목록에는 영화, 드라마 시리즈,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가 폭넓게 포함됐습니다. 영화로는 《글래디에이터》와 《글래디에이터 II》,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문라이트》, 《더 메뉴》, 《트와일라잇》 시리즈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가운데 목록에 실린 모든 작품을 넷플릭스가 새로 제작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기존 영화가 서비스 목록에 추가되는 경우도 함께 담긴 구성입니다.
드라마와 예능의 새 시즌도 적지 않습니다. 《더 디플로맷》 시즌 4, 《노바디 원츠 디스》 시즌 3, 《루팡》 파트 4, 《러브 이즈 블라인드: 보스턴》 시즌 11 등이 예정작으로 제시됐습니다. 플로렌스 퓨가 출연하는 조이 카잔의 《에덴의 동쪽》 각색작도 10월 공개 목록에 포함됐습니다.
영화만 골라 보려는 경우라면 목록의 제목 수만 보기보다, 작품이 처음 공개되는 콘텐츠인지 기존 라이선스 작품인지 살피는 편이 낫습니다. 한 달 공개 목록은 새 영화의 순위표가 아니라, 해당 기간에 이용할 수 있게 되는 전체 콘텐츠의 안내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슈마허는 10월 2일, 타이슨은 4부작으로
왓츠 온 넷플릭스는 10월에 다큐멘터리 영화와 시리즈 12편이 공개된다고 전했습니다. 그중 《슈마허 ’94: 전설의 탄생》은 10월 2일 공개 예정입니다. 독일의 포뮬러 원 드라이버 마이클 슈마허가 1994년 시즌에 신예에서 독일의 영웅으로 부상한 과정을 희귀 기록 영상과 인터뷰로 다루는 작품입니다. 아내 코리나 슈마허, 전 드라이버 데이비드 쿨타드 등의 인터뷰가 포함된다고 소개됐습니다.
전 헤비급 복싱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을 다룬 《타이슨》은 10월 13일 공개 예정인 4부작 다큐멘터리로 소개됐습니다. 인물 중심 다큐멘터리를 찾는 독자라면 이 두 작품은 스포츠 경기 자체보다 한 인물의 경력과 시대를 되짚는 구성이라는 점에서 성격이 다릅니다.
코미디계 인물을 다룬 작품도 눈에 띕니다. 《론》은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창작자 로른 마이클스의 삶과 경력을 다룬 라이선스 다큐멘터리로 10월 5일 공개 예정입니다. 미국 배우·음악가·코미디언 마틴 멀을 조명하는 《후 이즈 마틴 멀?》은 10월 7일 공개 목록에 있습니다.
영화 선택보다 공개 형식을 먼저 볼 때
이번 10월 목록에서 가장 분명한 변화는 한 장르에만 집중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공포 영화, 로맨스, 대작 영화와 함께 스포츠·코미디·패션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나란히 배치됐습니다. 할로윈 시즌을 앞둔 목록에는 《드라큘라》, 《이블 데드》, 《프라이데이 더 13th》, 《오위자》 등 공포 영화도 포함됐습니다.
다만 제목만으로는 영화인지 시리즈인지, 한 편짜리인지 여러 회차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타이슨》처럼 4부작으로 명시된 작품도 있고, 시즌 표기가 붙은 시리즈도 있습니다. 관심 작품을 고를 때는 제목의 인지도보다 공개 날짜와 형식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실제 시청 계획에는 더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