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씨는 9월 6일 라디오 진행을 쉬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갑작스러운 컨디션 저하 뒤 검사와 상담을 받았지만, 당시에는 추가 정밀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단계였습니다.
‘미주신경 기능 저하’라는 설명만으로 구체적인 질환이나 증상을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3줄 요약
1. 이상순은 9월 6일 라디오 휴식을 알렸습니다
2. 정밀검사 결과를 기다린다고 밝혔습니다
3. 구체적 진단명은 단정할 수 없습니다
8월 26일 컨디션 저하 뒤 라디오 휴식
가수 겸 기타리스트 이상순 씨는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를 진행해왔습니다. 이상순 씨는 8월 26일 갑자기 컨디션이 좋지 않아 방송 진행이 어려웠고, 이후 여러 검사와 상담을 받았다고 9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밝혔습니다.
그는 의료진으로부터 미주신경 기능 저하라는 신경계 증상으로 안정이 필요하다는 권유를 받았다며 라디오를 쉬고 안정을 취하겠다고 했습니다. 다만 당시 추가 정밀검사를 기다리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회복 시점을 알 수 없어 소식을 늦게 전하게 됐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8월 26일 방송에서는 고정 게스트인 가수 토마스 쿡이 먼저 진행했고, 이상순 씨는 방송 종료를 앞두고 스튜디오에 도착해 컨디션이 좋지 않아 의무실에 누워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8월 27일부터 다른 진행자가 자리를 맡았으며, 8월 29일 방송분은 사전 녹음된 내용이었다고 보도됐습니다.
MBC는 스페셜 DJ 체제로 방송을 이어간다고 알렸습니다. 소속사 안테나는 이후 일정도 회복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향후 일정에 관한 계획이며, 복귀 시점이 확정됐다는 뜻은 아닙니다.
‘미주신경 기능 저하’와 실신을 같게 볼 수 없는 이유
미주신경은 뇌에서 시작해 심장·인두·성대와 여러 내장기관에 분포하며, 부교감신경·감각·운동 기능에 관여하는 신경으로 소개됩니다. 일부 보도는 미주신경과 관련된 증상으로 소화불량, 두근거림, 만성 피로 등을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이상순 씨가 밝힌 것은 의료진에게서 들은 ‘미주신경 기능 저하’ 소견과 안정 권유입니다. 서울경제는 이를 미주신경성 실신과 동일한 진단으로 단정할 수 없으며, 구체적인 증상이나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짚었습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별도의 의학적 표현입니다. 특정 자극 뒤 심박수와 혈압 변화로 뇌 혈류가 줄어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을 수 있는 상태로 설명되지만, 이 일반적 설명을 이상순 씨의 상태에 그대로 적용할 근거는 없습니다. 이번 소식에서 확인된 내용은 당시 라디오 진행을 멈추고 정밀검사를 기다리며 휴식에 들어갔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