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화로 입체화 사업에 올해 추가경정예산 172억원이 반영됐습니다.
별도로 2027년 정부예산안에는 국비 368억원이 포함됐다고 9월 24일 보도됐습니다.
확보한 올해 예산과 아직 국회 심의를 거쳐야 하는 내년 예산안은 같은 단계의 돈이 아닙니다.
3줄 요약
1. 올해 제2회 추경에 172억원이 반영됐습니다
2. 내년 정부예산안의 국비 368억원은 심의 대상입니다
3. 2028년 완공과 통행시간 단축은 목표·전망입니다
올해 추경과 내년도 예산안의 차이
뉴데일리는 대구시가 올해 본예산 247억원에 이어 제2회 추경 172억원을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같은 보도에 나온 368억원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담긴 혼잡도로 건설 국비입니다. 이를 모두 올해 집행이 확정된 사업비처럼 묶으면 예산의 시점과 상태를 잘못 전달하게 됩니다.
보도별 총액 설명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뉴시스는 추경 반영 뒤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540억원을 확보했다고 소개했지만, 뉴데일리는 올해 본예산·추경과 내년도 국비안을 각각 구분했습니다. 기사에 등장하는 일부 숫자만 더해 총액의 세부 구성을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올해 본예산과 추경 두 항목의 합계는 419억원이므로, 이를 540억원이라고 설명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두 보도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변화는 추경 172억원의 추가 반영입니다. 내년도 국비는 정부예산안에 포함된 단계이며, 대구시는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월곡네거리와 유천네거리를 잇는 지하 구간
상화로 입체화 사업은 달서구 도원동 월곡네거리에서 유천동 유천네거리까지 약 4.1㎞의 왕복 4차로 지하도로를 만드는 공사입니다. 뉴데일리가 전한 총사업비는 국비 2021억원을 포함한 3997억원입니다. 이 전체 사업 규모는 특정 연도의 본예산이나 추경과도 구분해야 합니다.
9월 24일 보도 기준 주요 작업은 터널 굴착입니다. 대구시는 연말까지 월곡네거리 쪽 지장물 이설을 마무리한 뒤 양쪽 방향에서 굴착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예산 확보 소식이 곧 공사 완료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지장물 이설과 굴착 같은 후속 공정이 남아 있습니다.
단축 효과는 완공 뒤를 가정한 전망입니다
대구시가 제시한 완공 목표는 2028년입니다. 뉴데일리는 사업 완료 시 지상 교통량이 하루 7만1000대에서 3만1000대로 줄고, 통행속도가 시속 28㎞에서 38㎞로 개선될 것으로 시가 내다봤다고 전했습니다. 지하도로를 이용할 경우 해당 구간 통행시간을 30분에서 5분으로 줄이는 효과도 예상됐습니다.
이는 개통 후의 예상치이며 지금 이미 달라진 통행시간이 아닙니다. 현재 이용자에게 직접적인 과제는 공사 기간의 교통 불편과 안전 관리입니다. 대구시는 교통 흐름과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공사계획을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예산 반영, 공정 진행, 개통 효과를 나눠 읽어야 이번 발표의 범위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