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가 제시한 국방 AI, 군이 통제하고 민간이 개발한다는 구상

2026년 9월 24일 · 한국

네이버클라우드가 9월 18일 서울에서 국방 인공지능 전환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핵심은 민간이 먼저 기술을 만들고, 군이 폐쇄망과 기밀 데이터를 활용해 임무에 맞게 완성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이날 나온 내용은 도입 완료 소식이 아니라 네이버클라우드가 제시한 협력·개발 구상입니다.

3줄 요약
1.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방 AI안을 제시했습니다
2. 군은 데이터·모델 통제권을 갖는 구상입니다
3. 실제 전력화는 군 현장 검증이 관건입니다

550명 앞에서 공개한 ‘국방 소버린 AI’ 전략

네이버클라우드는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방부·합동참모본부·각 군 관계자 등 550명이 참석한 ‘디펜스 AI 데이’에서 국방 AI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회사가 내세운 이름은 국방 소버린 AI입니다. 데이터, AI 모델, 플랫폼의 통제권을 군이 확보해야 한다는 뜻으로 제시됐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유경범 네이버클라우드 국방사업 총괄 전무는 외부 솔루션 기업이 작동 중단 권한을 쥔 상황을 문제로 들며, 각국이 데이터와 모델, 플랫폼의 통제권을 직접 확보하는 방향으로 움직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네이버클라우드 측의 진단과 제안이며, 국내 군 체계에 이미 적용됐다는 발표는 아닙니다.

비기밀 자료로 만들고 폐쇄망에서 다듬는 방식

개발 절차는 두 단계로 제시됐습니다. 먼저 민간의 개방된 환경에서 공개 자료와 군이 제공할 수 있는 비기밀 데이터로 AI 모델의 ‘반제품’을 만들고, 이후 모델·개발 도구·현장 배치 엔지니어가 군 폐쇄망에 들어가 기밀 데이터로 추가 학습한다는 구상입니다.

이 방식은 군이 대규모 GPU와 데이터센터를 처음부터 구축하는 부담을 줄이자는 취지입니다. 동시에 군 내부 데이터와 실제 임무 정보를 민간 개방 환경에 그대로 두지 않고, 폐쇄망 안에서 임무용 모델을 다듬겠다는 구조이기도 합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단발성 구축·납품보다 현장 엔지니어가 성능을 계속 개선하는 구독 방식의 도입 필요성도 제안했습니다.

기술보다 먼저 풀어야 할 데이터와 계약의 문제

네이버클라우드는 각 군 데이터의 형식이 달라 연결이 어렵고, 인프라·모델·애플리케이션 사업이 나뉘어 발주돼 연계가 떨어진다고 진단했습니다. AI 모델의 개선 주기는 수개월 단위인데 현행 무기체계 획득 구조로는 지속 업데이트가 어렵다는 문제도 제기했습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AI기술총괄은 서로 다른 센서와 플랫폼이 같은 상황을 일관되게 이해하는 공동 의미 체계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이를 위한 기술로 드론 영상과 센서 정보를 3차원 공간으로 구조화하는 공간지능, 지형·기상·레이더 같은 변수를 반영해 결과를 시뮬레이션하는 월드모델을 제시했습니다.

김선호 전 국방부 차관은 AI가 방책을 시뮬레이션하고 건의할 수 있어도 최종 결심과 명령, 책임은 인간의 영역으로 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AI 기능의 화려함보다, 군이 무엇을 통제하고 민간이 어디까지 맡을지를 나눠 제시했다는 점입니다. 실제 전력화 여부는 군 현장에서의 검증과 제도·계약 체계 변화가 뒤따르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이 글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료를 정리하고 작성했습니다. 오류나 정정 요청은 [email protected]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