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에서 확인된 새 들고양이, 틸카요

2026년 9월 22일 · 영국

볼리비아 융가스의 작은 점박이 고양이가 과학계에 새 종으로 등록됐습니다.

집고양이 새끼로 여겨졌던 동물이 유전체 분석을 거쳐 Leopardus tilcayo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다만 발견의 기쁨과 별개로, 야생 개체 수와 생활 방식은 아직 거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3줄 요약
1. 틸카요는 새로 확인된 들고양이입니다
2. 유전체 38개체 분석으로 구분됐습니다
3. 개체 수와 생태는 아직 미지입니다

집고양이로 보였던 볼리비아의 작은 고양이

연구진은 9월 17일 학술지 *Current Biology*에 발표한 연구에서 틸카요를 새 호랑이고양이류 종으로 기술했습니다. 호랑이고양이류는 중남미에 사는 작고 점박이 무늬의 야생고양이들을 가리키는 통칭입니다. 이번 연구는 기존에 한 무리로 다뤄지던 동물들 가운데 다섯 종을 구분했고, 그중 하나가 Leopardus tilcayo입니다.

틸카요가 알려지는 계기는 2016년 무렵 볼리비아 라파스 인근 숲길에서 발견된 작은 고양이였습니다. 발견한 주민은 처음에 집고양이 새끼로 생각해 약 1년간 돌보다가, 야생동물일 가능성을 알아차리고 센다 베르데 야생동물 보호소에 맡겼습니다. 이 보호소에서 볼리비아 고양잇과 연구 프로그램을 이끄는 생물학자 파올라 노갈레스아스카룬즈가 이 고양이를 살폈습니다.

그는 둥근 귀, 작은 얼굴, 큰 표범 같은 반점이 알려진 북부호랑이고양이와 잘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유전 분석은 이 의심을 뒷받침했습니다. 겉모습만으로는 비슷해 보이는 동물도 서로 다른 진화 계통일 수 있다는 점이 이번 발견의 핵심입니다.

안데스와 아마존이 만나는 숲의 고양이

틸카요는 볼리비아 융가스 지역에서 확인됐습니다. 이곳은 안데스산맥 동쪽 경사면의 산지 숲으로, 높은 안데스와 아마존 분지를 잇는 지역입니다. 보도된 특징에 따르면 틸카요는 몸무게가 약 1.4킬로그램 또는 3~4파운드로 집고양이보다 작고, 연한 갈색 털에 불규칙한 장미무늬 반점이 있습니다.

‘틸카요’는 현지 주민들이 이미 사용하던 이름입니다. 연구진은 주민에게 새롭지 않았던 동물이라는 점을 존중해 그 이름을 학명에 반영했습니다. 과학적 분류가 새로 이뤄졌다는 사실과, 지역사회가 오래전부터 이 동물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은 함께 봐야 합니다.

연구진은 38개체의 유전체 자료를 비교해 틸카요 계통이 다른 호랑이고양이류와 약 140만 년 전에 갈라졌다고 추정했습니다. 이 추정은 신생대 초기 홍적세의 기후 변화와 숲 서식지의 분리가 계통 분화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을 연구진이 제시한 것입니다.

새 종 등록이 곧 보호 현황 파악은 아닙니다

틸카요는 1923년 팜파스고양이 이후 처음으로 새롭게 확인된 고양잇과 종으로 소개됐습니다. 다만 ‘새 종’이라는 표현이 최근에 생겨난 동물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오랫동안 다른 호랑이고양이류와 구별되지 않다가, 유전체 자료를 통해 독립 종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입니다.

가장 중요한 빈칸은 보전 상태입니다. 연구진은 야생에 몇 마리가 사는지, 무엇을 먹는지, 어떤 방식으로 생활하는지 아직 잘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배설물 표본은 작은 설치류를 먹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무인카메라 영상은 야행성일 가능성을 보여주지만, 이는 생태를 확정하기에 충분한 자료는 아닙니다.

이번 발견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희귀한 동물 한 마리의 외형보다, 비슷하게 보이는 야생동물을 유전 정보로 다시 구분한 과정입니다. 종을 정확히 알아야 서식지 보호와 개체 수 조사도 비로소 그 종에 맞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료를 정리하고 작성했습니다. 오류나 정정 요청은 [email protected]로 알려 주세요.